이 시리즈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주요 주제들을 훑고 지나가며 전체적인 관점을 갖게 되시기를 바랬어요. 이런 식으로 모아서 설명해놓은 건 거의 보지 못했으니까요. 비슷한거라 하면 대학 개론 교양 강좌 정도겠죠.지금은 IT, 그중에서도 Software의 시대이니 (라고 저는 주장합니다만 ㅎㅎ) 이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고 파생되고 연결되는 여러 분야들에 대해 대화를 하고 싶어요. TED 강의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Where do good ideas come from?" https://www.youtube.com/watch?v=lG-GkA-aQpg 라는 게 있죠. 1960년대 처음 생긴 영국에서 커피 전문점이 계몽주의에 미친 영향이 컷다고요. 커피 전문점은 배경도 전..
인공지능을 다룬 영화는 참 많아요.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참 다양한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덕분에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인공지능은 사람의 지능과는 다릅니다. 영화에는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모습으로 나오죠? 고뇌하고 나는 인간인가 기계인가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요. 인공지능을 판별하기 위한 테스트가 있어요. 튜링 테스트라고 하는데요. 인간처럼 사고하는 지를 보는게 아니라 5분간 대화해서 인간인지 기계인지 구분하지 못하면 인공지능이라고 인정하기로 한거죠. 정해지지 않은 주제의 대화를 하면서요. http://www.bloter.net/archives/195388우리는 의식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감정은 왜 있는지, 욕구는 어떻게 생기는 건지 알지 못해요. 앞으로도 알게 될 것이라 장담할 수 없는 질문들이죠. ..
요즘 제일 핫한 분야죠.블록체인은 신뢰성이 핵심이라 생각해요. 어떤 거래의 신뢰성을 얻기 위해 이전에는 중앙화된 어느 시스템을 지키는데 신경을 썼어요. 중앙 서버 PC에 안전한 장소에 비공개 거래장부가 있고, 각 PC에서 중앙 서버로 연결할 때 보안을 유지하면 신뢰성 있는 거래가 된다는 거였죠. 블록체인은 이 비공개 장부를 공개로 바꿨어요. 그럼 이 외부로 노출된 장부의 신뢰성은 누가 책임지는가? 각자 나눠서 책임지는 구조로 만들었죠. 원하는 누구든 거래장부를 다운받아 네트워크 상에서 일종의 서버 역할을 할 수 있고요. 거래가 일어나면 이렇게 네트워크 내에 있는 모든 거래 장부에 업데이트를 하게 만들었죠. 만일 일부가 변조되어 차이가 있다고 하면 연결되어 있는 거래 장부의 50% 이상이 맞다고 하는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