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사는지 #핫한동네들#친구만나기좋은곳#모임다니기좋은곳 회사는 멀리 다닐 수 있는데, 회사 다니면서 저녁에 친구 만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건 힘들겠는거예요. 이러다 점점 친구들 안만나고 집에만 있게될거 같았어요. 저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거든요. 다니고 있는 모임장소 근처에서 살 곳을 찾다보니 핫한 동네들에 살게 되더라고요. 첫집은 연남동 바로 근처, 지금은 망원동 바로 근처예요. 덕분에 SNS로 알게되는 맛집들도 많이 가고, 공원, 한강 등등 주위를 잘 누리며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집에서밥을해먹을라면 집에서 밥을 해먹을라면 근처에 시장이나 마트가 있는 편이 좋아요. 처음 집은 걸어서 15분 거리에 마트가 두군데 있었는데 평소에 오가는 길에 있는 건 아니라서 처음엔 밥해먹겠다며 꾸역꾸역 ..
* 사진은 처음 집에 꾸민 거실이예요. 카페 같은 분위기로 아늑한 느낌을 주고자 꾸몄어요. 러그를 깔고, 커피도구들 챙겨다놓고요. 우린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지난 번 글에서 다룬 새벽 3시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 나누던 곳이 바로 여기예요 :) #공간과주변환경 이번에는 사는 공간과 주변 환경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리는 공간과 환경에 영향받아요. 때로는 지배받기까지 해요. 여기에 쏟아온 생각들을 적어봐요. #개인공간과공용공간#홀로있을수있는곳이필요하다#불필요한부딪힘이생긴다 처음 집에서는 개인 공간을 배려해주지 못했어요. 사람에 비해 공간이 작기도 했고 아직 개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개념이 없어서도 그랬죠. 처음 구한 집은 공간이 딱 세부분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손님이 오거나 여럿 있으면 거실..
* 사진은 전기 계량기예요. 전기료, 가스비, 수도료 등등 공과금이 얼마나 나오나 조마조마하던 때가 있었죠. 회계 맡으면 어쩔 수 없나봐요 :) #단기재정목표#삼년내자력으로결혼하기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재정 목표를 세웠더랬죠. 부모님 도움 없이 3년안에 결혼 자금을 모으는게 제 단기 재정 목표였어요.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같이 살 집을 구해야하니까... 그래도 결혼 이후에 부모님 간섭 안 받으려면, 부모님 노후도 생각하면 자력으로 어떻게든 모아서 결혼해야겠다 싶었어요. 쉽지 않은 만큼 최대한 절약해야겠다 생각했죠. 주거비도 절약해야 했어요. 하우스로 나오기 전에는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었어요. 흔한 직장인 재테크 조언에 따라 부모님 집에서 껌딱지 마냥 붙어 있으면서 최대한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