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떤 언어들이 있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이야기할께요.하드웨어는 전자기학을 기반으로 해요. 기본적으로 전원이 들어오면 1, 나가면 0으로 인식해요. 그래서 가장 하위 단에는 2진수로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0111 0110 1011 0101" 처럼 2진수로 명령어가 씌여있는 것을 기계어라고 해요. (https://ko.wikipedia.org/wiki/기계어) 예시야 짧게 들었지만 몇백만 몇천만 라인이 될 수도 있으니 저걸로는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인지 무슨 동작을 하는지 말기 어렵겠죠? 그래서 간단하게 영문으로 명령어를 치환해서 어셈블러라는 언어가 나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어셈블리어)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변환하면 1:1로 기계어로 바뀌게 되는 언어죠. 이 ..
이번 챕터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프로그래밍이라는 거에 대해 이야기할께요.관심 있으신 분들께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요. 저도 어렵게 프로그래밍을 배운 편이라서요. 시작할 때의 막막함, 몇년 지나도 잘 모르겠다 싶은 기분... 을 겪었더랬죠. 저는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해서 아마 문예창작과 정도에 갔으면 즐겁게 대학 생활을 했을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1997년 IMF를 겪으시고 직장생활을 할 때 기술이 있어야 덜 짤리더라는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시고 저와 누나를 모두 컴퓨터공학과에 가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바람에 약간은 뜬금없이 컴퓨터공학과에 왔더랬죠. 그 무렵의 저는 제 생각을 주장할만큼 주관이 뚜렸하지 않았고,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