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읽은 책들

내 맘대로 쓰는 독후감

생각하고플때 2015. 1. 5. 22:28
몇몇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에 한두달 정도 "저를 움직여가는 글귀들"을 나눈 적이 있었죠. 기억에 남는 글귀들과 그에 따르는 생각들을 모아 글로 정리해서 나눴습니다.

*이렇게요 : #0.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http://diarysj.tistory.com/2

여러 가지로 좋았던 시도라며 스스로 평가합니다만, 결국 멈춰버린건 무엇보다 주기적인 "입력" 이 없어서였던건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매일 글을 쓴다는게 어렵기도 했지만요.) 그런 글귀를 마음 속에서 끄집어내는거 자체가 오래걸렸죠. 나름의 소재고갈로...

그래서 마음 속에 떠오르는 글귀들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나면 자연스레 새롭게 다가오는 글귀들에 대해 적고 싶었습니다. 마침 저에게는 하나님과 약정한 직장생활 10년 동안 내게 정말 좋았던 책 100권을 갖게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요. 이 책들을 제대로 읽어 글귀를 뽑아내고 싶습니다.

책이 잘 읽어지지는 않아서... 독서토론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보다 깊이있게 다양한 시각으로 한 책을 읽고 싶어서 시작한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책을 읽으려고 시작한거죠.

여러 책을 생각 속에 집어넣으며, 결국 "가장 적극적인 독서"는 이에 따르는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쓰고, 내 생각과 행동이 되는 것이기에, 더 잘 읽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려합니다.

(학창시절에 쓰던) 독후감이라기에는 보다 개인적인 글이 될거 같습니다. 내가 읽은 이 책은 어떤 부분에 꽃혔는지, 그래서 어떤 생각으로 이어지는지를 적어보고 싶습니다. 이건 책의 전체적인 방향성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문맥과는 다르게 찝어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책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길게 연재할 수도 있고, 어떤 책은 소개만 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약간 불규칙적인 연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다시 저질러 봅니다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