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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이야기

#5. 이 시대에 우리는

생각하고플때 2018. 1. 1. 04:04


이 시리즈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주요 주제들을 훑고 지나가며 전체적인 관점을 갖게 되시기를 바랬어요. 이런 식으로 모아서 설명해놓은 건 거의 보지 못했으니까요. 비슷한거라 하면 대학 개론 교양 강좌 정도겠죠.

지금은 IT, 그중에서도 Software의 시대이니 (라고 저는 주장합니다만 ㅎㅎ) 이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고 파생되고 연결되는 여러 분야들에 대해 대화를 하고 싶어요. TED 강의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Where do good ideas come from?" https://www.youtube.com/watch?v=lG-GkA-aQpg 라는 게 있죠. 1960년대 처음 생긴 영국에서 커피 전문점이 계몽주의에 미친 영향이 컷다고요. 커피 전문점은 배경도 전문분야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나눔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해요. 아이디어가 뒤섞일 수 있던 곳. 어떤 의미에서는 부부가 함께 쓰는 침대였던 것이라고 거기서 아이디어가 한데 모였다고요. 이런 자유로운 대화를 바래요.

더 많은 이들이 대화하고 장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지요. 서로의 분야를 넘어 융합되고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는 기술과 인문학 만남이라는 말을 참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장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740777762799224&id=159255300951476

그래서 IT로 세상을 바꾼다는 크리스천 개발 모임을 만들었어요. 여러 배경의 사람들을 모아 자유롭게 토론하고 세미나도 하면서 개발에도 한발 담가보는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런 말을 했다죠.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벅차오르도록 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삶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상이 되어야 해요. 아침에 일어날 때면 "그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정말 기대돼!"라고 말할 수 있어야하죠"

사회생활 하기도 바쁘고 지금 위치에서 버텨내기도 벅찰 때가 많지만 이런 모임들, 프로젝트들을 포기하지 못하는건요. 제 삶이 버틴 기억만으로 채우기는 너무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시도들을 해봐요. :)

또 하나 바라는건 모두들 시대에 질질 끌려다니지 않길 바래요. 이 시대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가 IT가 Software니까요. 이걸 모르고는 이 분야로 인해 생기는 변화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는 어렵겠죠. S/W 엔지니어도 마찬가지예요. 대화하기를 게을리하면 마찬가지로 밀려나요. 세상은 기술만 가지고 굴러가지 않잖아요. 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결합되어 사용되기 때문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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