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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끄러운 것은...
잘못함 그 자체가 아니라,
내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
상대방에게 고개를 숙이지 못하는 것.
잘못을 사과하고 회개하고 돌이키지 못하는 것.
내 잘못이 반복되어서 옆의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 것.
더 부끄러운 것은...
잘못된 생각이 아니라,
잘못됨을 인식했을때 내 생각을 수정하지 못하는 것.
나이가 들면서 완고해져가고, 자존심만 높아져 그 잘못된 생각을 지키기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
더 부끄러운 것은...
자랑할게 없는게 아니라
내게 있는 알량한 작은게 자랑거리가 되는 것.
마치 다 내꺼인양, 내가 잘해서인양 잘난체 하는 것.
죽을 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물질이 자랑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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