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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제가 갖고 있는 공동체 책들이예요. 공동체를 책으로 배웠네요 ㅋㅋ 그리고 살아보면서 조금씩 체화하고 있는거 같네요 :)


#모교에서나눈이야기가

#서른개의이야기로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일년하고도 반정도 걸려서 하우스로 사는 얘기는 일단 여기서 마침표를 찍습니다. 모교 선교단체에서 공동체 하우스로 사는 게 어떤지 후배님들에게 이야기하고, 지속적으로 사는 이야기 들려준다는게 여기까지 왔네요. 이렇게 서른개의 글에 담아보았어요. 


#인생의분기점

#나는어디쯤에서있을까

#여전히저는요


하우스로 사는 건 저에게는 인생의 분기점이 될 거 같아요.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달까요? 함께 살 수 있는 사람, 살면 좋은 사람, 같이 살고 싶은 사람... 저는 어디쯤에 서 있을까 싶어요. 스캇펙 박사님의 유명한 책 제목처럼, 아직도 가야할 길 어딘가에 서있기는 합니다. :)


처음 의도대로 누군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해서 함께 살 때 옆에 있는 사람을 조금이나마 덜 아프게 할 수 있을까요? 많이 상처를 주지는 말아야할텐데...


#모두변하는건아니다

#남는게많은길을선택할수있었으면

#누구나한바닥의이야기가남았으면


생각할 거리가 주어진다고 다 변하는 건 아니예요. 각자에게 남는게 달라요. 누구와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천차만별 각자 얻은게 다를 수 있어요. 때로는 실패할 수도 있죠. 무엇이 남을 지, 변할 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없어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건 남는 게 많아보이는 길을 선택하는 거예요. 그 길을 가다보면 중간 중간 실패도 만나겠지만 남는 것도 있기를 점점 쌓여가기를 기대해요. 쌓아가다보면 어느새 변하고 자라있는 우리를 상상해요. 


공동체 하우스도 인생의 좋은 소재라 생각해요. 이 길을 선택해서 이렇게 공동체로 살고 나오면 누구나 이렇게 적을 수 있는 한바닥의 이야기가 남았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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